골프공이 페어웨이 한복판에 있을 때에도 공 아래의 땅이 특히 단단하거나 잔디가 없는 단단한 흙상태일 경우가 있다. 혹은 티샷 후 카트도로 주변이나,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은 지점은 잔디는 있지만 사실상 단단히 다져진 땅인 경우가 있다. 그린을 바라보면서 평소처럼 잘 하리라 믿고 샷을 하지만, 샷 하고 난 뒤에야 까다로운 샷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특히 초보 골퍼들에게 있어서는 쿠션감이라는 것이 전혀 없기때문에 매우 정확한 공의 타격이 필요하고, 타이트한 라이(편의상 딱딱한 땅보다 타이트한 라이라고 칭하겠다)는 상당한 부담을 준다. 페어웨이 중간의 흙바닥에 공이 떨어졌다면, 골프장 관리상태를 탓하며 투덜거려도 인정한다. 목표 : 공부터 먼저 친다. 안그러면 클럽이 땅부터 맞아 튀어 나오거나 혹은 그대로 박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