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윙노트/기타 트러블샷 6

딱딱한 땅에서 샷하는법 : 타이트한 라이를 만났을 때

골프공이 페어웨이 한복판에 있을 때에도 공 아래의 땅이 특히 단단하거나 잔디가 없는 단단한 흙상태일 경우가 있다. 혹은 티샷 후 카트도로 주변이나,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은 지점은 잔디는 있지만 사실상 단단히 다져진 땅인 경우가 있다. 그린을 바라보면서 평소처럼 잘 하리라 믿고 샷을 하지만, 샷 하고 난 뒤에야 까다로운 샷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특히 초보 골퍼들에게 있어서는 쿠션감이라는 것이 전혀 없기때문에 매우 정확한 공의 타격이 필요하고, 타이트한 라이(편의상 딱딱한 땅보다 타이트한 라이라고 칭하겠다)는 상당한 부담을 준다. 페어웨이 중간의 흙바닥에 공이 떨어졌다면, 골프장 관리상태를 탓하며 투덜거려도 인정한다. 목표 : 공부터 먼저 친다. 안그러면 클럽이 땅부터 맞아 튀어 나오거나 혹은 그대로 박힌..

아주 긴 러프에서의 샷 : 탈출이 가장 어려운 러프, 귀신풀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러프...사실상 화단에 들어간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항상 단골처럼 PGA 트러블샷 리커버리 모음집 영상에 등장하는 단골 손님이기도 하고, 우리로써는 들어가면 동반자 눈망울만 바라보게 되는 아주 악질적인 트러블 샷이다. 정말 열심히 공을 찾아서 이곳에 공이 빠진 걸 찾아냈다면! 그 노력이 너무나도 아깝기 때문에 이제 탈출을 시도해보자. 일부러 이런 잔디를 골프장에 심어둔다. Fescue 잔디라고 부른다. 아 정말 소름끼친다. 저 안을 뒤져서 공을 찾아낸 스스로와 캐디에게 박수. 긴 러프(Tall rough) 혹은 페스큐 잔디(Fescue grass)라고 불리는 이 장애물에서 샷을 하게 된 이유는 뭘까? 첫번째는 나의 실력부족이겠지만, 다른 이유도 있다. 골프장 건축가들은 각종 미스..

러프에서 샷 하는법 : 한번에 보기

Fluffy rough Heavy rough Tall rough 특성 공 떠있음. 플라이어(=런 증가) 저항 강함. 이겨내야 함. 플라이어(=런 증가) 저항 매우 강함. 탈출이 1번 목표 공위치 중앙 오른쪽 이동 - 셋업 그립 짧게 ( 공 높이따라 ) 그립 강도 강하게 클럽페이스 약간 오픈 가파른 스윙 : 공과 거리 가깝게 어드레스 어깨 수평 그립 강도 강하게 클럽선택 짧게 크게 ( 러프 저항 강함 ) 최대한 짧게 스윙평면 플랫하게 가파르게 가파르게 손목 힌지 유지하면서 치는 느낌 펀치샷 느낌 홀컵이 아닌 넓은 페어웨이가 목표지점 consistency-golf.tistory.com/17?category=432099 러프에서 아이언샷 : 세컨, 서드샷 러프에 박힌 공은 언제나 부담스러운 샷인거 같다. 공을..

부드러운 러프에서의 샷 : 러프 위에 약간 떠있는 공

정확히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내진 못했지만, 페어웨이 주변 즈음에 공이 떨어졌다면 아마도 헤비 러프는 아닐 것이다. 헤비 러프와는 접근법이 반대인, 러프 위에 약간 떠있는 공은 어떻게 하면 미스샷 없이 그린으로 잘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적어본다. 헤비 러프와 다르게, 일반적인 러프, 솜털같은 러프(Fluffy rough)에서는 공이 박혀있지 않다. 러프 위에 약간 떠있고, 1/3정도 잠겨있는 정도에 러프의 결방향도 역방향이 아닌 순방향으로 보일때 일반 러프라고 판단하면 된다. 헤비 러프는 박혀있는 공을 찍어서 꺼낸다는 이미지라면, 반대로 떠있는 러프위의 샷은, 클럽이 공 밑으로 파고 들었을때는 오히려 원하는 결과를 못 얻어낼 수 있다. 깨끗하게 공을 타격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목표: 클럽헤드가 ..

깊은 러프에서의 샷 : 헤비 러프에 공이 빠졌을 때

정확하지 못한 티샷은 항상 트러블샷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원치 않았지만, 도착해보니 깊은 러프에 빠져있는 공은 어떻게 샷하는게 가장 미스가 조금 발생할까? 일단 그전에 깊은 러프에 빠진 상태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페어웨이에 안착하는 티샷 정확도를 연습을 통해 기르는 것이지만...) 티샷을 하고 난 뒤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했다면, 상황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 클럽 미리 여러개를 챙겨간다. 공 앞에 도착한 뒤 상황을 파악한다. 그냥 커피가 왼쪽이라면, 오른쪽은 TOP 공이 2/3이상 잠겨있고, 그렇다면 러프의 길이도 길 것이고, 러프 방향이 스윙 방향의 반대로 나있는 역결이라면, 헤비 러프(Heavy rough)라고 판단할 수 있다. 일반적인 러프상황보다..

러프에서 아이언샷 : 세컨, 서드샷

러프에 박힌 공은 언제나 부담스러운 샷인거 같다. 공을 치러 갔는데, 공이 절반정도 잠겨있다라고 한다면, 충분히 어려울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비가 온뒤 부쩍 자란 페어웨이에서도 이런 상황은 똑같이 발생할 수 있어서, 티샷이 러프에 떨어진걸로 추측된다면 카트에서부터 대응을 생각하고 클럽을 골라 가는게 좋을 것 같다. (가장 먼저 체크할 부분) 0. 연습을 더 해서, 페어웨이에 떨어뜨려야 겠다는 반성. 1. 공이 어느정도 박혔는가? 1) 절반 정도 박혔다면, 앞으로 전진해 나가겠다는 정도의 마인드 2) 절반 이상 박혔다면, 그곳에서 빼내기만 하겠다는 정도의 마인드 (3m 가량이라도 탈출) 2. 공 주위 러프 결 방향을 체크한다. 1) 클럽헤드 진행방향과 같은방향, 순결로 나있다면, 앞으로 전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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