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윙노트/퍼팅 3

퍼팅 라인 읽는법 : 평지인거 같긴한데, 진짜 궁금할 때. 플럼 보빙

오래된 그린 측량 기술중 하나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주로 그린에 올렸다고 해도, 롱퍼팅이 남을 떄가 많으니 이런 궁금증이 있을 것이다. 캐디님이 라인을 봐주기도, 안 봐주기도 하겠지만, 진짜 리얼로, 정말로, 평지같아 보이는데 아닌거 같아서 너무 궁금할 때가 있다면 이 방법을 써보면 좋을 것 같다. 대략적 방향을 맞추기 위한 방법이므로, 롱퍼팅은 거리감에 더 포인트를 두자. 중거리 퍼팅이나, 전체적으로 평지가 맞는거 같은데 미세하게 조금 더 보고싶은 롱퍼팅 정도? 에서 쓸모있을 것 같다. Plumb bobbing ( 수직추 측량법 ) 한쪽눈(주시)만을 이용할 것. 1. 홀컵과 공을 일직선이 되게끔 2~3미터 뒤에 선다. 2. 퍼터를 엄지와 검지로 잡아, 무게중심에 의해 퍼터 샤프트가 지구 중심방향을 향..

퍼팅 연습방법 : 타이거우즈 , PGA프로 연습법

퍼팅은 하루에 10분씩이라도, 날마다 연습해서 감을 잡아주는게 좋다. 예능을 보면서 5분, 소파 앞을 지나갈때마다 3번, 집에 들어오고 나갈때마다 3번씩 등등 자신만의 방법들이 다들 있으실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은 이런 자투리 시간을 좀더 활용할수 있도록, PGA 프로들의 연습법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연습방법 1. 퍼터헤드 위에 동전 얹기 ㅡ 스윙템포 연습법 스트로크 템포가 일정하지 못한 것이 문제라면, 동전 얹기를 통해서 템포를 잡을 수 있다. 백스윙 템포와 다운스윙 템포가 일정하다면, 동전은 뒤쪽에 가볍게 떨어지고, 퍼터 헤드만 앞으로 지나갈 수 있다. 동전을 계속 일일이 올려줘야해서 허리가 아픈건 단점. 연습 그린에서 쓰기 좋은 연습방법 2. 두 개의 티를 꽂아 게이트 만들기..

숏퍼팅 잘하는법 : 이것만 피하면 실수가 줄어든다

티샷이 안좋았었더라도, 열심히 붙여서 2온 3온에 성공했다. 하지만 남은 건 부담스러운 1.5미터 가량의 숏퍼팅. 못 넣으면 스코어도 멘탈도 잃는 상황. 역시나 빗나갔고, 더 굴러가서 버디가 보기가 되고, 파가 더블보기가 되고, 자신감을 잃어간다. 숏퍼팅을 잘하는법을 알기 전에, 숏퍼팅을 실패하는 흔한 이유들을 모아보았다. 1. 퍼터페이스 정렬 좋은 퍼팅을 하는것, 특히 숏퍼팅을 잘하는, 가장 중요한 기초는 퍼터 페이스을 잘 겨냥해 정렬하는 것이다. 골프 연구 자료들은 스트로크 경로보다 페이스 정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왜냐면 퍼팅상황에서 골프공은 임팩트 순간 페이스면이 가리키는 곳으로 출발하기 때문이다. 퍼터 페이스를 정렬할 수 있는 연습기구들을 사용해도 좋고, 클럽하나를 홀컵을 향하게 바닥에 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