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에 박힌 공 2

벙커샷 잘하는법 : 모래에 박힌 공

일반적으로 벙커샷과는 다른, 당황스러운 상황일 것이다. 대체로, 벙커에 공이 떨어지고나서, 살짝 바운스 된 뒤에 조금 떨어진 곳으로 굴러가, 가볍게 모래 위에 얹어진 상황이 일반적이다. 그림처럼 공의 절반 즈음이 이미 모래 속에(Plugged) 있기때문에, 내 샷은 평소의 벙커샷보다 더 깊이 모래를 파내야 한다는 뜻이고, 그 와중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에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샷하는 방법에도 당연히 일부분 변화가 필요하다. 모래에 공이 박혀버린 상황. Plugged lie 라고 표현한다. 에그 프라이라고 부르는, 공 주변을 모래로된 턱이 감싼 상황. Fried-egg lie 라고 표현한다. 둘다 박힌 공이지만, 주변을 모래 턱이 감싸고 있느냐의 차이는, 저항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 주는 것이 ..

벙커샷 잘하는법 : 에그 프라이

힘찬 티샷 후, 그린 주변 벙커에 공이 들어갔다. 크게 슬프진 않다. 자주 있는 일이라.. 요새 그래도 홀컵에는 못붙여도 탈출은 잘하는 스스로를 격려하며, 동반자들에게 벙커샷을 보여줄 생각으로 빠르게 벙커로 향하는데... 아....계란 후라이 하나가 떡 하니 있다.... 벙커로 제대로 날아가, 모래속에 박혀버린 공. 벙커 안의 에그 프라이, 어떻게 하면 잘 칠 수 있을까? 공이 모래에 부딪혀 원래 바운드 지점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굴러가는 일반적 벙커상황과 다르게, 공이 낮게 가라앉아 모래로 된 고리에 둘러싸인다는 점이 전형적인 벙커샷에 비해 난이도를 훌쩍 올려 준다. 평소와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할 이 샷에 대한 팁을 몇가지 적어보겠다. 문제점 : 공이 깊이 박혀 모래로 만들어진 분화구 속에 들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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