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윙노트/벙커샷

벙커샷 잘하는법 : 벙커샷 기본, 그린 주변 벙커샷, 짧은거리, 긴거리 거리조절

Consistency247 2020. 11. 19. 00:37

 

골프코스 디자이너는 항상 그린 주변을 어떻게 어렵게 만들지 고민한다.

 

디자이너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애물을 꼽으라면 당연히 벙커가 아닐까

벙커의 태생이 골퍼를 곤란하게 만들기 위함인데,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지는 일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이번에는

그린 주변 벙커샷을 빠져나오는 기본적인 이미지와 방법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목표 : (공을 치는 것이 아니라) 공을 밀어 올릴 "공 아래의 모래"를 치는 것.

 

: 100번 중 100번을 정확히 컨택하는 것은 프로도 불가능 하다.

조금의 모래라도 클럽페이스와 공 사이에 개입된다면, 벙커를 못 빠져나갈 확률이 크기 때문에,

처음부터 모래부터 가격해서 모래를 이용해 공을 밀어 올려 탈출한다.

 

따라서,

벙커샷은 기본적으로 클럽이 볼 뒤 5cm 정도 지점의 모래를 뚫고 들어가는 두꺼운 샷이라 생각하면 좋다.

 

 

 

 


1. 샌드웨지에 준하는 로프트각 클럽을 선택한다.


그린 주변 벙커에서 일반적인 샷을 하려면 샌드 웨지를 사용해야 한다. 보통 약 56도의 로프트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아이언과 다른 가장 중요한 특징은 로프트각 뿐 아니라, 클럽 뒷면의 바운스에 있다. 낮은 로프트각과 바운스는 모래에 박혀 파내는 대신 모래를 가격하며 튀어올라 공을 그린 위로 밀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 벙커샷에서 바운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젖은 모래나 단단하게 압축된 모래 상황에서는 바운스를 사용할 시 클럽이 너무 튀어올라 공을 탑핑내기 때문이다.

 

 

 


2. 클럽을 짧게 잡는다.


그립을 평소보다 짧게 잡는다. 약간 더 짧은 샤프트 스윙하면, 공에 더 가까이 샷 할 수 있고, 좀 더 정확한 컨택을 얻을 수 있다. 벙커샷은 강한 파워보다 정교함이 필요하기 때문에 굳이 길게 잡을 필요는 없다.

과감히, 그립 가장아래쪽에 손이 오도록 잡아보자.

 

 

 

3. 클럽페이스를 열어준다. 그리고 나서 그립을 잡는다.

클럽페이스를 확실히 열어준다. (타겟방향에 45만큼 과감히 열어주어도 좋다.)

이를 통해서, 리딩 엣지가 모래에 박히는 현상을 막아주고, 바운스로 모래를 가격 후 밀어올리며, 커진 로프트각으로 공이 쉽게 벙커턱을 넘어 올수 있도록 해 줄것이다.

 

주의할 점은, 클럽페이스를 열어준 후에 그 상태에서 그립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립을 잡고 페이스를 오픈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어차피 임팩트 시 손은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

순서를 잘 지키자.

 

 

 

 

4. 스탠스 폭을 넓힌다.

어드레스의 자세를 넓히자. 페어웨이에서 웨지를 사용할 때보다 두 발 사이의 거리 더 넓힌다. 어깨 너비나 그보다 조금 더 넓은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스윙에 안정감이 더해지고, 공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가까울수록 정확히 공아래의 모래를 컨택하기 쉬워진다는 뜻이다.

 

 


5. 스탠스를 오픈한다.

 

두 발이 가리키는 방향이 목표물의 왼쪽을 가리키도록 자세를 열자. 클럽페이스 방향과 스탠스의 방향이 V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V자의 각도는 검지와 중지를 이용한 V 정도로 하고 있으나, 각자에게 적합한 각도를 찾아주면 될 것 같다.

 

 

 

6. 공 위치는 스탠스 왼쪽, 가격 위치는 공 뒤 5cm 정도

 

왼쪽에 체중을 실어주고, 중앙보다 왼쪽에 공을 둔 뒤에, 공 뒤 5cm 지점을 가격한다.

우리가 그려야할 이미지는 클럽헤드가 공 뒤에 대략 5cm 정도에 있는 모래를 뚫고 들어가 공 아래를 직접 컨택하지 않고 이동해서 공의 앞쪽 10cm 정도 모래를 빠져나가는 것이다.

공 뒤 : 앞 = 1:2 비율의 15cm 가량의 디봇을 남기겠다는 느낌이다.

 

 


7. 모래 속으로 발을 묻는다.

 

위의 절차를 지켜서 샷하기 위한 준비가 되었다면, 발을 묻는다. 모래에서 미끄러지지 않을 안정성을 줄 것이고, 전체적인 높이가 땅속으로 들어갔기때문에 모래르 퍼내는 두꺼운 샷을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동시에 , 골프 규칙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공 주위의 모래가 얼마나 단단한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참고) 벙커샷에서 클럽헤드는 모래에 닿으면 벌타를 받는다.

 



8. 다운스윙은 충분한 속력을 내줘야 한다.

 

백스윙은 천천히 올라가더라도, 다운스윙은 충분히 속력을 내줘야한다. 감속이 일어나는 순간, 벙커를 나갈 수 있는 힘이 부족해진다.

반드시 실패한다.

어드레스가 완성된 순간부터는, 감속없이 과감히 내려친다.

 

 

 

 

9. 거리조절은 백스윙 크기로 한다.


평소 파3 연습장 등에서 벙커 샷을 연습할 때, 스윙크기 별 비거리를 어느정도 가늠해 두어야 한다.

백스윙의 길이는 변화하되, 팔로우 스루는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좀 더 좋다.

아마 골퍼의 경우, 팔로우 스루를 짧게 하려고하면, 감속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항상 충분한 가속이 필요하다.

 

스윙크기를 정하지 못하겠다면, 평소하는 어프로치거리의 2배 크기 스윙을 한다고 생각하자.

 

다운스윙에서 가속이 충분하지 못하는 경우 100퍼센트 미스샷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 어프로치는 다운스윙 : 팔로우스루 가 1:1의 크기였다면,
벙커샷에서는 팔로우 스루를 2배 더 크게 해주면서 스윙 감속을 피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벙커샷 거리조절 포인트

 

벙커샷 거리조절의 포인트는

 

1. 떠내는 모래의 양

2. 백스윙의 크기

3. 클럽 로프트각의 선택

 

등 다양한 방식이 있다.

 

 

짧은 거리 벙커샷은 일반적인 벙커샷과 동일하게 샷하고,긴 거리 벙커샷을 할 때는

 

 

 

1. 공 뒤 1~2cm을 타격해 떠내는 모래의 양을 줄여서 공을 멀리 보내는 방법.2. 백스윙의 크기를 키워서 멀리 보내는 방법.3. 클럽을 더 크게 잡고 평소와 같이 샷해서, 로프트각의 변화로 멀리 보내는 방법.

 

 

 

 

등이 있다.

 

 

 

사용해보면서, 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미스샷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은 방법을 채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선택하는 방식.스윙별로 변화가 별로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뒤 5cm 똑같이 타격.백스윙 크기는 하프 스윙정도로 똑같이 스윙.헤드 여는 양도 같지만, 클럽을 바꿔가며 스윙.

 

 

시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