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윙노트/벙커샷

벙커샷 잘하는법 : 짧은거리 벙커샷 스윙 포인트 정리

Consistency247 2020. 10. 16. 01:43

기본 컨셉

 

이론상 정확히 공만 컨택해서 쳐낸다면, 벙커든 페어웨이든 카트도로든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게 1mm 정확도의 스윙은 프로선수도 실수없이 구현하기 힘들다.

따라서 공을 정확히 컨택하는게 아니라,

공 5cm 정도 뒤의 모래를 강하게 때려주고 이로 발생하는 모래의 폭발력으로 벙커를 탈출한다.

따라서, 페어웨이에서의 일반스윙과 다르게 접근한다.

 

 

 

 

 

스윙 방식

 

1. 공 위치는 중앙에서 왼쪽, 타격위치는 공보다 5cm 정도 뒤쪽이다.

ㅡ 공을 때리는게 아니고 공 5cm 뒤 지점의 모래를 때릴 것이기 때문이다.

 

2. 헤드페이스를 충분히 오픈한다.

ㅡ 로프트가 세워질수록 모래에 박혔을 때, 채가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 리딩엣지 날이 그대로 모래에 박혀버림.

ㅡ 채가 박히지 않고 모래를 터트리고 튀어오를 수 있도록 웨지의 바운스를 모래면에 때린다고 생각하면 쉽다.

 

사랑스런 죠스맥대디5, 바운스부분

 

ㅡ 타겟방향에 대해 리딩엣지가 45도 정도 되도록 과감하게 열자.

ㅡ 그립을 잡고서 헤드를 여는건 눈가리고 아웅하는 행동이다. 헤드를 열고나서 그립을 잡자.

 

3. 헤드페이스가 열린 만큼, 적정수준으로 스탠스도 오픈스탠스를 취해줘서, 스탠스라인과 페이스면의 방향이 V자를 그리도록 해준다.

ㅡ 페이스만 열고 스윙하면, 열려 맞아서 타겟방향으로 보낼수 없기 때문이라 생각하면 쉽다.

ㅡ 의도적으로 아웃-인 스윙궤도를 만들어 좀 더 쉽게 모래면을 때릴 수 있다.

 

4. 스탠스 간격은 조금 벌려주고, 약간 기마자세로 무릎굽혀 탄탄하게 하체 잡아준다. 헤드 페이스 열었으므로, 그립잡은 손 위치도 평소보다는 아래로 내려가서 어드레스 된 상태.

 

5. 스윙시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발을 모래에 파묻어준다. 양발 안쪽을 좀더 묻어주면 더 탄탄하게 어드레스 잡힌다.

(공 위치가 발보다 낮으면 모래속에 더 깊이 파고들어가버려서 높이 맞추는 방식도 유용한 팁. 여러가지로 응용가능.)

 

6. 어드레스 시 왼발에 체중 실어준다.

ㅡ 가파른 스윙궤도를 만들어 강한 다운블로우 샷을 하자.

 

7. 모래를 같이 때릴 것이기 때문에, 평소 어프로치 거리 스윙의 2배만큼 스윙한다고 생각하자.

 

 

 

 

 

 

 

주의할점

 

의도적으로 피니시를 끊어버리면, 스윙 스피드가 떨어져서 채가 모래를 못이겨낸다.

팔로우스루까지 해야할건 과감하게 다 할 것.

공 뒤 모래를 때리면 공 까서 홈런나올 일은 없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자.

 

골프룰 : 샷 전에 클럽으로 모래를 건드리면 안된다. 연습은 벙커 밖 잔디에 하고 들어오면, 룰까지 준수하는 골퍼 완성.

 

 

 

 

(디자인을 참 애정하는 죠스 맥대디5 내돈내산 리뷰/사용기 도 게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