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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경사지 샷 하는 방법 : 왼발 오르막, 업힐

경사지 샷 하는 방법 시리즈 3번째 - 왼발 오르막편. 왼발오르막은 다른 경사지 샷에 비해서 덜 어려워보이지만, 이상하게 샷 하고 나면 고개가 갸웃해지는 상황이 많다. 피니시 후 몸이 어디로 날아가버린다던가, 혹은 내 공이 어딘가로 사라져 버린다던가.... 그래도 다른 경사지 샷에 비해서는 쉬울 것 같지만? 이상하게 잘맞아도 거리가 안맞....네? 아래 적는 팁들을 주워서, 왼발 오르막도!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쳐보자. 서두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다른 고르지 못한 경사보다는 위협적이지는 않다. 그래도, 왼발 오르막 라이한테 관심을 주고, 사랑을 주지 않으면, 어느새 미스샷으로 복수를 당하고 있는 나를 보게 된다. 두 발과, 공의 높이 어느 하나도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항상 문제다..

골프 경사지 샷 하는 방법 : 발끝 내리막, 공이 발보다 낮을 때

죽지 않는 샷을 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벽치기.이러다 원하는 구질이 나오지 않을 때 경사지로 공을 보내는 일은 많이 일어난다.원치 않았지만, 왼쪽 산등성이에 스트레이나 드로우로 공을 보내버렸을 때, 페어웨이 평지를 지키지 못했을 때 만날 수 있는 발끝 내리막 라이에 대한 팁을 적어본다. 벌써 느낌이 왔다. 헛스윙 아니면 탑핑으로 5미터 날아가서 다시 발끝 내리막 샷 또 해야할 느낌. 산을 밀어서 만드는 한국골프장의 특성상 구릉 코스에서 골프를 쳐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산타기는 아마 골퍼에겐 일상적인 일이다. (그린피를 냈는데 등산이 공짜.) 이런 상황을 연습할 수 있는 도구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 연습장에서 평지 이외의 샷을 연습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적어 내려가는 팁들을 고려해서, 조금이라도..

골프 경사지 샷 하는 방법 : 왼발 내리막, 다운힐

(혹시 세컨샷, 서드샷을 페어웨이에 안착했다고 하더라도) 아마 골퍼의 대부분의 샷이 떨어지는 곳이 평지일 가능성은 사실상 0퍼센트. 그 중에서도 왼발 내리막, 다운힐은 경사지중 가장 까다로운 샷이라고도 볼 수 있다. 샷의 탄도가 나오지 않아 런이 길어져 예측이 어렵고, 클럽헤드가 경사면에 먼저 찍혀 뒤땅이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경사지에서 샷하는 방법 - 왼발 내리막 파트. 미스샷을 줄일 수 있는 팁들을 적어본다. 이정도면 상당한 경사의 다운힐. 벌써 부터 뒤땅 한바가지는 떠낼거 같은 촉이온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평지가 아닌 샷 중에 왼발 내리막 샷이 가장 어려울 수 있다. 우리의 두 발과 공이 모두 땅에서 서로 다른 높이에 놓여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게다가, 샷을 하면서 체중 이동이 제대로..

딱딱한 땅에서 샷하는법 : 타이트한 라이를 만났을 때

골프공이 페어웨이 한복판에 있을 때에도 공 아래의 땅이 특히 단단하거나 잔디가 없는 단단한 흙상태일 경우가 있다. 혹은 티샷 후 카트도로 주변이나,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은 지점은 잔디는 있지만 사실상 단단히 다져진 땅인 경우가 있다. 그린을 바라보면서 평소처럼 잘 하리라 믿고 샷을 하지만, 샷 하고 난 뒤에야 까다로운 샷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특히 초보 골퍼들에게 있어서는 쿠션감이라는 것이 전혀 없기때문에 매우 정확한 공의 타격이 필요하고, 타이트한 라이(편의상 딱딱한 땅보다 타이트한 라이라고 칭하겠다)는 상당한 부담을 준다. 페어웨이 중간의 흙바닥에 공이 떨어졌다면, 골프장 관리상태를 탓하며 투덜거려도 인정한다. 목표 : 공부터 먼저 친다. 안그러면 클럽이 땅부터 맞아 튀어 나오거나 혹은 그대로 박힌..

아주 긴 러프에서의 샷 : 탈출이 가장 어려운 러프, 귀신풀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러프...사실상 화단에 들어간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항상 단골처럼 PGA 트러블샷 리커버리 모음집 영상에 등장하는 단골 손님이기도 하고, 우리로써는 들어가면 동반자 눈망울만 바라보게 되는 아주 악질적인 트러블 샷이다. 정말 열심히 공을 찾아서 이곳에 공이 빠진 걸 찾아냈다면! 그 노력이 너무나도 아깝기 때문에 이제 탈출을 시도해보자. 일부러 이런 잔디를 골프장에 심어둔다. Fescue 잔디라고 부른다. 아 정말 소름끼친다. 저 안을 뒤져서 공을 찾아낸 스스로와 캐디에게 박수. 긴 러프(Tall rough) 혹은 페스큐 잔디(Fescue grass)라고 불리는 이 장애물에서 샷을 하게 된 이유는 뭘까? 첫번째는 나의 실력부족이겠지만, 다른 이유도 있다. 골프장 건축가들은 각종 미스..

러프에서 샷 하는법 : 한번에 보기

Fluffy rough Heavy rough Tall rough 특성 공 떠있음. 플라이어(=런 증가) 저항 강함. 이겨내야 함. 플라이어(=런 증가) 저항 매우 강함. 탈출이 1번 목표 공위치 중앙 오른쪽 이동 - 셋업 그립 짧게 ( 공 높이따라 ) 그립 강도 강하게 클럽페이스 약간 오픈 가파른 스윙 : 공과 거리 가깝게 어드레스 어깨 수평 그립 강도 강하게 클럽선택 짧게 크게 ( 러프 저항 강함 ) 최대한 짧게 스윙평면 플랫하게 가파르게 가파르게 손목 힌지 유지하면서 치는 느낌 펀치샷 느낌 홀컵이 아닌 넓은 페어웨이가 목표지점 consistency-golf.tistory.com/17?category=432099 러프에서 아이언샷 : 세컨, 서드샷 러프에 박힌 공은 언제나 부담스러운 샷인거 같다. 공을..

부드러운 러프에서의 샷 : 러프 위에 약간 떠있는 공

정확히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내진 못했지만, 페어웨이 주변 즈음에 공이 떨어졌다면 아마도 헤비 러프는 아닐 것이다. 헤비 러프와는 접근법이 반대인, 러프 위에 약간 떠있는 공은 어떻게 하면 미스샷 없이 그린으로 잘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적어본다. 헤비 러프와 다르게, 일반적인 러프, 솜털같은 러프(Fluffy rough)에서는 공이 박혀있지 않다. 러프 위에 약간 떠있고, 1/3정도 잠겨있는 정도에 러프의 결방향도 역방향이 아닌 순방향으로 보일때 일반 러프라고 판단하면 된다. 헤비 러프는 박혀있는 공을 찍어서 꺼낸다는 이미지라면, 반대로 떠있는 러프위의 샷은, 클럽이 공 밑으로 파고 들었을때는 오히려 원하는 결과를 못 얻어낼 수 있다. 깨끗하게 공을 타격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목표: 클럽헤드가 ..

깊은 러프에서의 샷 : 헤비 러프에 공이 빠졌을 때

정확하지 못한 티샷은 항상 트러블샷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원치 않았지만, 도착해보니 깊은 러프에 빠져있는 공은 어떻게 샷하는게 가장 미스가 조금 발생할까? 일단 그전에 깊은 러프에 빠진 상태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페어웨이에 안착하는 티샷 정확도를 연습을 통해 기르는 것이지만...) 티샷을 하고 난 뒤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했다면, 상황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 클럽 미리 여러개를 챙겨간다. 공 앞에 도착한 뒤 상황을 파악한다. 그냥 커피가 왼쪽이라면, 오른쪽은 TOP 공이 2/3이상 잠겨있고, 그렇다면 러프의 길이도 길 것이고, 러프 방향이 스윙 방향의 반대로 나있는 역결이라면, 헤비 러프(Heavy rough)라고 판단할 수 있다. 일반적인 러프상황보다..

벙커샷 잘하는법 : 벙커샷 기본, 그린 주변 벙커샷, 짧은거리, 긴거리 거리조절

골프코스 디자이너는 항상 그린 주변을 어떻게 어렵게 만들지 고민한다. 디자이너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애물을 꼽으라면 당연히 벙커가 아닐까 벙커의 태생이 골퍼를 곤란하게 만들기 위함인데,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지는 일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이번에는 그린 주변 벙커샷을 빠져나오는 기본적인 이미지와 방법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목표 : (공을 치는 것이 아니라) 공을 밀어 올릴 "공 아래의 모래"를 치는 것. : 100번 중 100번을 정확히 컨택하는 것은 프로도 불가능 하다. 조금의 모래라도 클럽페이스와 공 사이에 개입된다면, 벙커를 못 빠져나갈 확률이 크기 때문에, 처음부터 모래부터 가격해서 모래를 이용해 공을 밀어 올려 탈출한다. 따라서, 벙커샷은 기본적으로 클럽이 볼 뒤 5cm 정도 지점의 ..

파3 숏티 : 쓸까? 말까? 파3홀 공략법

파3 홀에 도착하면, 다들 카트를 뒤적거리던지, 캐디에게 숏티를 달라고 묻는다. 다들 숏티를 왜 쓰는 걸까? 쓰면 도움이 되는 건가? 평소에는 맨날 바닥에 두고 쳤었는데 굳이? 라는 의문이 한번쯤은 들었을 것이다. 이런 궁금증을 이야기 하기 전에, 먼저 파3홀을 대하는 자세를 이야기하고, 숏티의 필요성, 숏티의 높이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파3홀을 좋은 스코어를 올릴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 아마도 +1, +2, +3으로 가득 찬 카드에 +0, -1의 쉽게 볼 수 없는 숫자를 적기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PGATOUR 사이트의 일반골퍼 사용자 데이터베이스를 참고해보면, 대다수의 골퍼들의 바램은 아쉽게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1..

골프노트 2020.11.17